12 Mar

맥북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수명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애플의 macOS는 기본적으로 배터리 관리 기능이 뛰어나지만, 몇 가지 설정과 사용 습관을 조정하면 배터리 지속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맥북 배터리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화면 밝기와 전력 소모를 조절해 배터리 낭비 줄이기

맥북의 배터리는 디스플레이가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요소 중 하나다. 따라서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사용 시간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화면 밝기는 자동 조절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환경광 센서를 사용해 주변 밝기에 맞춰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인데, 설정에서 활성화하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수동으로 밝기를 적절히 조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또한, 키보드 백라이트도 배터리 소모에 영향을 미친다. 주변이 충분히 밝을 때는 키보드 백라이트를 끄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배터리 절약을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절전 시간도 짧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맥북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너무 길게 설정하면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될 수 있다. 2~5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추가적으로, 다크 모드를 사용하면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배터리 절약 효과가 크다. macOS에서는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다크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좀 더 늘릴 수 있다.

백그라운드 앱과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줄여 배터리 최적화하기

맥북을 사용할 때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많은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면서 배터리를 소모하는 원인이 된다.배터리 사용량을 확인하려면 macOS의 "활성 상태 보기"(Activity Monitor)를 활용하면 된다. 이 앱은 CPU, 메모리, 배터리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구다. 특히 "에너지" 탭에서는 어떤 앱이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앱을 종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시작할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으면 배터리 소모가 심해진다. 시스템 환경설정의 "사용자 및 그룹" 메뉴에서 "로그인 항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인터넷 브라우저 사용도 배터리 소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크롬(Chrome)은 맥북에서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능하다면 사파리(Safari)를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 사파리는 macOS에 최적화되어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특정 웹사이트가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도 알려준다.또한, Bluetooth와 Wi-Fi를 항상 켜 두는 것도 배터리 소모의 원인이 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를 비활성화하고, Wi-Fi도 필요할 때만 켜는 것이 배터리 관리에 도움이 된다.마지막으로, macOS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최적화"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기능은 배터리가 100%까지 충전되는 것을 방지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스템 환경설정의 "배터리" 항목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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